2010년 8월 7일 토요일

Day-4 노트북(2)

4번째 날의 모험에 관한 생각들.

얼마나 많은 돌고래들이 있었냐고요? 셰린이 무사히 돌 위에 있는 동안 나는 카약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쓸만한 사진은 한 개밖에 없었지만 그것을 10에서 15분 정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멋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가까이 돌고래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는 카약에서 쉽게 야구공을 던져서 맞추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10마리보다 더 있었습니다; 나는 동시에 적어도 물밖에 있는 것은 10마리 정도 보았습니다(지느러미, 몸통, 물 움직임이나 이것들 다 섞인 것으로 보았을 때). 그것들은 서로 좀 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대략 30에서 50마리 정도 있었다고 장담하고요.

우리가 어디에서 멈추어서 다시 시작했냐고요? 밑에 사진은(그 다음날 아침에 찍은 것) 은 해변도로 옆에 있는 배를 찍은 것입니다. 여기서 대략 0.25킬로미터 정도 서쪽으로 가면 돌들이 있는데요. 제가 더 과학적으로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캠핑한 두 번째 밤. 여기가 저의 집이었습니다. 침낭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평대에서보단 더 한적하고, 시원한 바람, 곤충도 덜 있고 화려한 나무 마루까지. 셰린의 민박까지 걸어서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4번째 날 저녁 손님. 성미, 영림, 채바다와 함께 우리 5명은 성산에 가서 삼계탕을 먹엇다(작은 닭한마리를 한국 인삼과 함께 통째로 끓어낸 한국식 탕). 나는 걸신들린 듯이 먹는다. 내 벌명 중 하나는 ‘제거하다/ eliminator’엿다(eliminate-제거하다+ 터미네이터). 나는 영림이 소갈비와 닭뼈까지 던져내는 것을 보았다. 아마 그녀를 “뼈던지는여자’라고 부를지도 모란다. 성산에 잘 들어가면 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노랭이 보듯이 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필요한 물품들을 산 후, 농협은행 옆에 잇는 빅마트 주차장에서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제주의 다른 부분들에 있을 때 가끔 내가 이곳에 완전히 연결되지 않다고 느끼고, 완전히 외계인이 된듯하다.

- 스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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