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미디어

- 완료된 미디어 현황

24) KBS 뉴스 ( 한국제주도 TV )

23) 제주환경일보 ( 한국제주도 뉴스페이퍼 ) // 2010. 08. 05 // "제주빅수영 5일째 완료"
http://www.newsje.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8

22) KCTV 영어뉴스 ( 영어 제주도 TV )

21) KCTV 한국 뉴스 ( 한국 제주도 TV )

20) 제주일보 ( 한국 제주도 뉴스페이퍼 )  // 2010. 08. 02 // 13페이지 // 사진과 기사

19) KBS News ( 한국 제주도 TV )

18) 샘터 Samteo ( 한국 서울매거진 )  // 2010. 08 // "사람들은 말한다 이것이 아름답다고 그러나 왜 이것을 보호하지 않는가?"
http://blog.naver.com/bogilnara/140110744002

17) Korean National Fisheries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newsletter //

16) 중앙일보 (English national newspaper) // 2010.07.20(월) // "Aussie to swim Jeju in environmental campaign"
http://joongangdaily.joins.com/article/view.asp?aid=2923390


15) 제주환경일보 ( 한국제주도뉴스미디어)  // 2010.07.18(일) // "Promoting the 'Environmental Importance' by Swimming Around Jeju"
http://www.newsj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83

14) KCTV 영어뉴스 ( 영어제주도 텔레비젼 ) // 2010. 7.7(수) // Click on No. 392, 2010-07-07 [392 영어뉴스 English News KCTV 2010-07-07]; the coverage plays from 7:58 to 10:51

http://www.kctvjeju.com/contents/index2.asp?muid=238&pmuid=50

13) KCTV 한국어 뉴스 ( 한국어 제주도 텔레비젼 ) // 2010. 7. 4 (일) // Click on No. 1151, 2010-07-04 [1151 뉴스 KCTV 주말뉴스(7/4/일요일/저녁) 2010-07-04]; the coverage plays from 7:49 to 9:55
http://www.kctvjeju.com/news/news_replay.asp

12) Seoul Selection, 서울 위클리 ( 영어내서널매거진 ) // 2010. 7. 10 (토) // Blurb listed under "Seoul Selection Notifications"
http://www.seoulselection.com/index.php/newsletter/single/seoul-selection-baekdu-daegan-trail-hiking-koreas-mountain-spine/

11) 중앙일보 ( 한국내셔널 뉴스미디어 ) // 2010. 06. 28(월) // The Jeju Big Swim adamantly disagrees with the message conveyed by the writer and how he handled the aftermath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2&Total_ID=4273187

10) SBS 서울 // 2010년 06월 14일(월) // 다큐멘터리 "I Love Korea," 방영시간 : 월요일 6:30pm 방송 (Sherrin, Steve, Ji-su, and Kenny)

9) 제주 위클리 ( 제주도 영자 신문) // 2010년 05월 28일(금) // Blessing 첫번째 공식적인 이벤트
http://www.jejuweekly.com/news /articleview.html?idxno=760

8) 영어부산라디오 Busan 90.5 e-FM // 2010년 05월 28일(금) // "인사이드아웃 부산" 인터뷰 6:30pm 방송

7) KBS 2 // 2010년 05월 22일(토) // 감성타규 미지수 10:15pm

6) 아리랑 TV // 2010년 05월 13일(목) // Heart to Heart 토크쇼 (30분)
http://.arirang.co.kr/Tv2/Tv_Video_On.aspPROG_CODE=TVCR0106&code=Po5&sys_lang=Eng

홈페이지 가입이 필요합니다. 접속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필요합니다.

- 그러나 가입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5) 아리랑 라디오 // 2010년 05월 20일(목) // 5:30p.m

4) 한라일보 // 2010년 05월 17일(월) // 제주수영섬 일주

3) 제주위클리 ( 제주영자신문 ) // 2010년 05월 14일(금) // The Big Swim, A former reaper prepares to give back

http://www.jejuweekly.com/new/articleView.html?idxno=732
2) 아리랑 라디오 // 2010년 05월 04일(화) // 스티브 20분 "All that Jeju" 라디오 인터뷰

1) 아리랑 라디오 // 2010년 04월 20일(화) // 쉐린 20분 "All that Jeju" 라디오 인터뷰


- 인터뷰 완료, 출간 대기
* Korean National Fisheries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newsletter/ magazine

* 샘터 "Saem Teo" (한국-서울 내셔널 매거진 )


- 미디어 관심, 제작 계획

* 서울 MBC 다큐멘터리 ( 한국 내셔널 텔레비젼 )

* 아리랑 TV “Hand in Hand” 다큐멘터리 ( 영어 내셔널 텔레비젼 )

* I Love Jeju ( 한국 제주도 매거진 )

* Seoul Selection book (publisher)

- 스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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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카약으로 제주섬 일주 … 제주의 미 세계에 알릴래요”-중앙일보 


원어민 교사로 한국 온 히바드·오버하우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어디 흔한가요?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제주에 사는 두 외국인이 섬을 둘러싼 바다를 한 바퀴 돌겠다고 나섰다. 쉐린 히바드(51·여)와 스티브 오버하우저(31)가 주인공이다. 히바드는 수영으로, 오버하우저는 카약(1~2인승의 경주용 작은 배)을 타고 노를 저어 제주 앞바다 250㎞를 일주하겠다는 것이다.

‘제주근해 수영일주 프로젝트’라는 팀을 꾸린 이들은 7월 말 대장정을 시작해 30일 동안 섬을 일주할 예정이다. 낮에는 수영과 노젓기를 하다 저녁이면 섬에 상륙해 민박과 야영텐트 생활을 하게 된다. 일주하는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일지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세계 각국의 네티즌에게 제주도의 풍광을 알리게 된다.

7월말 수영과 카약으로 30일간 제주 해안 250㎞를 한바퀴 도는 히바드(오른쪽)과 오버하우저가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잡았다. [프리랜서 김영하]
히바드는 2004년 고향인 호주 시드니를 떠나 제주에 왔다. 현재 제주대 부속중학교 원어민 교사로 일하고 있다. 틈나는 대로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그는 “제주 바닷속 비경은 세계 어느 곳보다 아름답다”는 제주바다 예찬론자다. 2년 전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녀양성과정인 ‘한수풀 해녀학교’가 생기자 1기로 들어가 ‘물질’까지 배웠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오버하우저는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이다. 2008년 제주에 건너와 현재 구좌읍 세화고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일하고 있다. 제주의 한 케이블방송사에서 영어뉴스 리포터로도 활동 중인 그는 강에서 급류를 타는 래프팅과 좌우로 노를 젓는 카약이 취미다. 그는 같은 마을에 사는 히바드로부터 “함께 힘을 모아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이벤트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부터 집 근처인 삼양검은모래 해변에서 평일에는 하루 2시간, 주말에는 3~4시간씩 맹훈련을 하고 있다. 둘의 계획이 주변에 알려지자 제주대 학생인 현성미(23)씨와 친구들이 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사람이 해상에서 수영과 카약으로 움직일 동안 현씨 등은 통신과 보급 지원을 맡는다. 현씨는 “고향 제주를 알리겠다는 데 당연히 도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제주=양성철 기자

사진=프리랜서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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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대한 교육 및 의식 전환


[기고]김영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2010년 06월 20일 (일) 11:46:49 미디어제주 mediajeju@mediajeju.com

▲ 김영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미디어제주>

우리는 정말로 환상적인 섬인 제주에서 살면서, 너무 큰 것만 보고 있지 않나 합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한라산을 정비하고, 곳자왈을 보호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고, 유명관광지 보호를 위하여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에게는 부족한 게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교육과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은 쓰레기로 인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분리 수거, 일부 목지각한 기업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환경 파괴등 우리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우리 몸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의 그대로 우리 다음 세대인 자녀들에게 무의식적인 상황에 행동을 그래로 배워서 이어집니다.


저는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하여 조금한 노력을 하는 한 외국인의 사례를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외국인을 보시면 어떻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원어민강사, 여행객, 그들은 이곳에서 일정 부분의 한국, 제주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만, 진정으로 한국, 제주를 사랑하고 있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저는 한 외국인분이 제주에서 6년 이상을 사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주는 사례를 알리고 싶습니다.

쉐린은 제주에서 원어민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0년 세계환경 및 평화 여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7월31일 부터 8월26일까지 200km 의 제주 근해 수영을 카약커인 스티븐 오버하이저와 같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우리들에게 환경문제의 교육과 인식의 전환을 알리기 위한 일련의 행동입니다. 우리는 모두 생각하면서도 선뜻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작은 행동을 모든 사람에게 알림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합니다.

이 두사람이 다른 사람의 환경 인식을 바꿀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Yes입니다. 왜나하면 하나의 행동이 계속 연결되어서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개개인이 스스로 선택을 하면서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주변의 오염을 줄일수 있으며,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또한 이 개개인의 행동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 및 인식의 변화를 가져 올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번의 제주근해 수영이 제주의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9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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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눈'의 쉐린이 제주에 미친 이유

오마이뉴스 입력 2010.06.08 21:47 [오마이뉴스 양호근 기자]

저는 외국인을 상대하는 영자신문사(제주 위클리) 기자입니다. 참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만난 모든 외국인들은 다들 제주에 미쳐있다는 것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모두 제주의 자연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제주가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가 초록색 마음을 지닌 환경운동가지요. 환경을 생각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시선을 저는 초록색 눈을 가진 외국인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친구를 소개하겠습니다.

"물질해서 쓰레기를 건지다"
제 친구 쉐린 히바드씨는 쉰 살이 넘은 여성인데도 아직도 20대처럼 팔팔하게 제주 바다의 물살을 가르는 해녀입니다.

지난해 그녀는 한림에서 한수풀 해녀학교를 다녔고, 지난 4월 11일 해녀물질대회에 참가해서, 60명 중에서 60등을 했지요. 왜 꼴찌를 했냐고요? 망태기에 해산물이 아닌 바다 속 쓰레기를 잔뜩 담고 왔기 때문입니다. 괴짜 같긴 하지만 이런 면에서 그녀는 진정 제주의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주의자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쉐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4곳을 포함해서, 생물권 보전지역, 조류 보호지역, 습지, 오름, 올레길, 폭포, 아름다운 해안선, 독특한 전통 문화 의식 등 모든 부분들이 제주가 녹색관광과 문화관광에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하지만 한국의 녹색 수도가 되기 위한 제주의 잠재력과 가능성들이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쓰레기들,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 자동차 매연, 서식지 파괴, 지나친 어획물 포획 그리고 고층 건물 개발 등이 제주의 독특한 환경에 대한 가치를 빼앗고 있다"며 "이것은 편리에 의해 환경의 관심이 내팽개쳐진 사회에 대한 결과"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깨끗한 해변과 해안선, 쓰레기 없는 올레길 그리고 길거리를 상상해 보세요. 사람들이 자전거 우선 도로를 지나 자전거로 통근하는 모습, 차 없는 도로, 낮은 도시 건물들,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을 사용해서 건축하는 관광 개발업자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녀는 오늘도 행동합니다. 오는 7월과 8월 환경 지키기 행동의 일환으로 200km 정도 되는 제주 바다 한 바퀴를 도는 수영을 할 것입니다. 약 3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의 행동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 멋진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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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및 출간 완료

10) SBS 서울 // 2010년 06월 14일(월) // 다큐멘터리 "I Love Korea," 방영시간 : 월요일 6:30pm 방송  (Sherrin, Steve, Ji-su, and Kenny)

9) 제주 위클리 ( 제주도 영자 신문) // 2010년 05월 28일(금) // Blessing 첫번째 공식적인 이벤트
http://www.jejuweekly.com/news /articleview.html?idxno=760


8) 영어부산라디오 Busan 90.5 e-FM // 2010년 05월 28일(금) // "인사이드아웃 부산" 인터뷰 6:30pm 방송

7) KBS 2 // 2010년 05월 22일(토) // 감성타규 미지수 10:15pm

6) 아리랑 TV // 2010년 05월 13일(목) // Heart to Heart 토크쇼 (30분)
http://.arirang.co.kr/Tv2/Tv_Video_On.aspPROG_CODE=TVCR0106&code=Po5&sys_lang=Eng

홈페이지 가입이 필요합니다. 접속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필요합니다.

- 그러나 가입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5) 아리랑 라디오 // 2010년 05월 20일(목) // 5:30p.m


4) 한라일보 // 2010년 05월 17일(월) // 제주수영섬 일주


3) 제주위클리 ( 제주영자신문 ) // 2010년 05월 14일(금) // The Big Swim, A former reaper prepares to give back


http://www.jejuweekly.com/new/articleView.html?idxno=732


2) 아리랑 라디오 // 2010년 05월 04일(화) // 스티브 20분 "All that Jeju" 라디오 인터뷰


1) 아리랑 라디오 // 2010년 04월 20일(화) // 쉐린 20분 "All that Jeju" 라디오 인터뷰


 ** 인터뷰 완료, 방영 예정

Korean National Fisheries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newsletter / magazine

중앙 일보



** 촬영 진행 중


SBS "I LOVE KOREA" 다큐멘터리



** 관심 미디어 ( 취재 예정 )

MBC Seoul 다큐멘터리

아리항 TV "Hand in Hand" 다큐멘터리


KCTV 영어뉴스

KCTV 한국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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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제주바다 지켜줄 용기있는 자를 찾습니다"

<외국인의 눈>(7)호주해녀 세린이 말하는 바다 사랑 이야기

"바다는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뭔가 굉장한 곳이죠."

바다에서 태어나 평생을 바다와 같이 살아온 말뜻 그대로의 해녀(海女)가 있다.

그 주인공은 세린 히바드(51, 호주)로, 그는 지난해 9월 제주시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설립한 한수풀 해녀학교를 외국인 최초로 졸업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만큼 넓고도 깊은 그의 바다사랑 이야기 속으로 '풍덩' 들어가 본다.

24일 오후 찾아간 그의 집은 바다를 사랑하는 그답게 삼양 검은모레해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가 제주를 처음 찾은 것은 지난 2004년으로, 제주에 산지도 벌써 5년이 넘었다.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웨일스에서 대학을 다닌 기간을 제외하고 한 곳에 이토록 오래 머문 적이 없다는 세린.

"파푸아뉴기니에서 선박 관련 일을 하다가 비자 문제로 떠나야 했을 때 울산에 있던 친구가 말했어요. 한국에 와서 영어를 가르쳐보는 게 어떠겠냐고. 그래서 영어교육프로그램인 EPIK 신청을 위해 시드니에 있는 에이전시를 찾아갔죠."

이 때 세린의 취미, 특징 등에 대해 묻던 에이전시는 세린의 근무지를 울산이 아닌 제주로 정했다.

세린이 열대와 같은 뜨거운 날씨, 수영, 스쿠버 다이빙 등 바다와 관련된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에이전시의 배려였다.

그렇게 세린은 '1년만 살아보자'는 계획으로 제주에 오게 됐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났지만 그는 아직도 제주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 세린 히바드. 그의 옆에 테왁이 보인다. <미디어제주>
# 제주해녀보다 더 해녀다운 호주해녀, 세린

세린은 현재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그는 단순한 영어 교사가 아니다.

호주 출신, 어부, 배를 만드는 조선공, 수중고고학 전공, 요트조종자격 보유 등 세린의 인생은 바다에서 시작해 바다와 함께 진행중이다.

그가 처음 해녀를 알게 된 것은 '제주라이프'라는 잡지를 통해서였다.

"제주라이프에서 해녀학교와 해녀에 대해 읽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어부였을 때 저는 바다를 통해 삶을 유지했었고, 해녀들의 삶도 바다에서 건져낸 해산물로 유지되잖아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저는 바다 위에서, 해녀들은 바다 밑에서 일을 한다는 사실이었어요. 이것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죠."

그는 단걸음에 해녀학교가 문을 연 한림읍 귀덕2리로 찾아갔고, 그 곳에서 '정말 해녀가 되보고 싶다'는 그의 요청에 해녀학교장인 임명호씨는 그에게 교문을 열어줬다.

해녀학교에 입학한 그는 그의 화려했던 바다에서의 경력답게 물질에 있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해녀가 해산물을 체취할 때 튜브와 같은 용도로 쓰는 '테왁'을 만들 때 있었던 일이다.

 
일찍이 세린이 어부일 때 그물 손질하는 법을 익혔던 그에게 줄을 꼬아 그물을 만드는 것은 익숙한 일이었다.

"해녀사회에서 그물 손질은 남자들의 일이라 여겨졌대요. 그래서인지 제가 테왁에 쓰일 줄을 별 어려움 없이 꼬니까 해녀들이 모두 놀라던데요."

그는 헤엄, 숨 오래 참기에서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헤엄 시합이 열리면 여성 중에서는 그와 상대할 자가 없어 남성과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귀덕2리 어촌계에서 물질을 가장 오래했던 해녀보다도 물 속에서 숨을 오래 참은 그는 다른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물 속에서 5분 가량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했다.

"저보고 호주 땅 중간쯤에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살라고 하면 미쳐버릴지도 몰라요"라며 몸서리 치는 세린. 그가 왜 5년이 넘도록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 가에 대한 힌트 하나를 얻은 느낌이었다.



# "제주 굿...Good!!"


해마다 입춘이면 나무로 만든 소 '낭쉐'가 제주시청부터 중앙로까지 발길을 옮긴다.


세린은 "와우!"라는 감탄사로 그 장면을 봤던 순간을 대신했다.

"저는 대학에서 '세계의 모든 것은 서양에서 나왔고, 그 모든 것은 서구화될 것'이라고 배웠어요. 그런데 점점 서구화되어 가는 제주에서 본 동양적이고 오래된 '굿'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보통사람을 대신해 신에게 말을 거는 행위라니...놀라웠죠."

 
'굿 매니아' 아니랄까봐 그의 집 곳곳에는 무속 의례에 쓰이는 깃발 형태인 '기메'가 걸려있었다.

가끔 그의 집을 찾는 손님들은 그에게 묻는다고 한다.


"세린은 기독교인 아니었어?"

"그게 뭐 어때서? '기메'는 문화적인거지 종교적인게 아니야.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송당굿과 토요일에 있을 와흘굿을 떠올리며 빙그레 웃던 그의 모습에서 그가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 다른 힌트를 발견했다.

          ▲ 벽에 걸린 돌고래를 가리키며 돌고래가 되고 싶다던 세린. <미디어제주>


# 눈 뜨고는 차마 못 볼 '쓰레기'


그런데 불현듯 그는 제주와의 '이별'을 선포했다. 이유인즉, 그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는 제주바다가 오염되는 모습을 더이상 눈 뜨고 볼 수 없어 내년에 호주로 돌아간다는 것.

그는 바다, 해녀, 굿만큼이나 '환경'을 사랑한다고 했다.
그 일화로, 해녀학교 재학시절 그는 잠수를 하면 항상 테왁 가득 쓰레기를 담은 채 물 밖으로 나왔다.
그런 모습에 다른 학생들은 웃어 넘겼지만 다음주, 그 다음주, 시간이 갈 수록 그에게 호기심을 품게 됐다.
"바다는 함부로 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바다는 우리가 존중하고, 아끼고, 보살펴야 할 존재예요. 한 점의 쓰레기지만, 그런 작은 것들이 우리 바다를 죽이고 있어요."
함부로 버려져 있는 모든 쓰레기에는 '주인'이 있다는 세린.
한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 등은 시원한 밤을 보내기 위해 종종 그의 집 근처인 삼양검은모레해변을 찾는다.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신 뒤 쓰레기만 남겨둔 채 떠나가는 그들을 본 후로 세린은 어설프지만 단호한 말투로 한 마디 건넨다고 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주세요"라고.
"천혜의 환경을 지닌 제주는 한국의 녹색 수도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한 그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용기'가 필요합니다"고 덧붙였다.
쓰레기를 버리는 등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을 보고 "하지 마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이와 같은 용기를 지닌 사람들은 20년쯤 지나면 영웅이 될 거예요. 사람들이 굳이 용기를 내지 않고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등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그들이 하기만 한다면 환경 파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린이 말한 '용기'가 없다면 앞으로 제주에서 해녀, 바다, 굿의 안전은 장담할 수 없다.
불현듯 '용기있는 자만이 가는 손님 발길을 돌리고 환경을 살린다'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글귀가 떠올랐다. <미디어제주>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8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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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출신 50대 여성 해녀물질대회 ‘도전장’

김정호 기자 2010.04.02 16:14:33

제주해녀들의 기량을 뽐내는 제4회 해녀물질대회가 오는 11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포구에서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와 제주도가 마련한 이번행사는 하효어촌계 등 12개 어촌계에서 61명의 해녀가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올해에는 대회사상 최초로 호주출신의 여성 쉐린 히버드(Sherrin Hibbard, 51)씨가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사계리 어촌계 김인선(51)씨도 참여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채점은 위촉된 심사장 및 심사위원 3명이 소라무게를 기본으로 채취한 해산물 중 고가 품목인 전복, 해삼, 문어, 광어 등을 잡을 경우 가산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61명의 선수 중 36명의 선수들이 물질대회 경기에 오후에 카약경기에 참여해 재차 경쟁을 벌인다.

물질대회와 별도로 우승팀에게는 1위 4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http://www.issuejeju.com/news/article.html?no=9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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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 첫 수영일주 도전
원어민교사 재직 히바드·오버하우저씨
7~8월쯤 출발… 수영 기간만 30일 예상

입력날짜 : 2010. 05.17. 00:00:00

    ▲처음으로 제주섬을 수영으로 일주하기에 나선 쉐린 히바드씨(오른쪽)와 카약으로 도전에 나선 스티브 오버하우저씨가
지난 15일 삼양해수욕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강경민기자 gmkang@hallailbo.co.kr

제주에 거주중인 2명의 외국인이 제주청정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상 최초로 제주섬 수영일주에 도전키로해 화제다.
화제인 주인공들은 한림소재 해녀학교 제1회 졸업생인 쉐린 히바드(51·여·호주출신)씨와 현재 세화 고등학교 영어교사이자 KCTV 영어뉴스 리포터로 활동중인 스티브 오버하우저(31·미국출신)씨. 특히 쉐린씨는 여성으로서 스쿠버와 프리다이빙을 즐기며 보트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는 등 열정적인 바다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원어민 교사로 제주에 왔으며 현재 제주대학 부속중학교 원어민 교사로 재직중이다.
또 스티브씨는 미국에서 기자와 교편을 잡았으며 지난 2008년 제주로 건너왔다. 강에서 급류타기와 카약타기 등 자연을 벗하는 이색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들의 제주섬 수영일주 도전에 앞서 가칭 '제주근해 수영일주 프로젝트'팀은 15일 제주청정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제주섬 일주 도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쉐린씨는 수영으로 제주섬을 일주하게 되고 스티브씨는 카약을 타고 동반 도전한다. 도전거리는 약 2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전 시기는 날씨를 감안해 7~8월쯤 계획중이며 총 수영기간은 30일 가량 될 것으로 프로젝트 팀은 예상하고 있다.
현성미 프로젝트 팀 관계자는 "사람마다 자신의 위치에서 뭔가를 해야 훼손돼가는 환경을 되살리고 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생각에 따라 도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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