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2일 목요일

수영으로 제주 일주하며 '환경 중요성' 알린다

수영으로 제주 일주하며 '환경 중요성' 알린다

(화제의 인물)호주인 셰린 1달간, "KCTV 적극 후원, 큰 힘 돼" 강조
2010년 07월 18일 (일) 23:57:25 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제주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km에 달하는 제주도 연안을 수영으로 돌 계획인 셰린.
“세계 도처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 불법 쓰레기 소각, 에너지 낭비, 그리고 차로 인한 공기 오염 등으로 제주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 세계는 하나뿐이듯이, 제주 또한 하나밖에 없습니다.
만약 우리를 보호해주고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우리 또한 환경을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의 환경문제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우리가 이 상황을 바꿔야 합니다”
세게 최초로 약 200km에 달하는 제주도 전역을 수영으로 일주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이방인이 있다.
세계 최초인 제주일주 수영 성공을 위한 팀이 구성됐다

“우리는 매일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셰린 히바드(Sherrin Hibbard,호주 출신, 영어교수)씨와 스티브 오버하우저(Steve Oberhauser). 트레이시 베럿(더 제주 위클리 편집장)등 세 사람이 그 주인공들이다.
“우리의 환경을 더 깨끗이 하고 지금보다 더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일은 우리가 선택 할 수 행동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은 오는 7월 하순- 8월 한달간 사람들에게 각자의 행동에 따라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수영으로 제주도 일주를 할 계획이다. 스티브는 카약을 타면서 셰린과 동반한다.
셰린은 숙식을 카약에서 해결해야 한다
“대략 200 킬로미터를 수영으로 일주를 하게 되며 약 30일이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한국에서도 장거리 바다 수영기록은 있지만 제주도를 일주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환경보호를 위해 수영한 적도 없습니다. 세계 최초로 저희가 이 같은 일을 시도한다는 일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들은 스티브 그리고 셰린만으로는 이 일을 성취 할 수 없다고 보고 제주 근해 수영 일주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 팀을 만들었다. 각 팀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이들을 도와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제주환경을 위한 제주도 수영 일주.
단체나 회사의 후원이 절실한 대장정.
제주도를 수영으로 일주하는 동안에도 이들은 에너지 사용 및 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티브는 밖에서 캠핑을 한다고 한다.
수영하면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쉐린은 카약에 물건이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일이다.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와 연락을 하고 이들의 환경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서는 다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이들에게는 비상 위치 지시용 무선 표지(EPIRB), 안전부이, 신호탄,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 장치도 필요한 실정이다.

“우리는 세계 환경 평화 학교(World Environment and Peace Summer School)와 손을 잡고 수영을 할 것이지만 당신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귀사가 세계에 제주 환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셰린은 “우리는 이 수영이 실현되기 위해 단체나 회사가 우리의 스폰서가 되어줄 것을 요청합니다. 후원하는 회사나 단체는 세계에 제주 환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단체나 회사의 후원을 요망했다.

“우리가 이 중요한 환경 교육 및 인식 캠페인에 함께할 것을 부탁 드리는 것은 작은 일이지만 이러한 작은 것들이 모여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변화에 동참하길 요청한다”고 강조한 셰린.
셰린은 트리이시 등 동반자들과 함께 매일 수영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이 세 사람이 환경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행동이 변화의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한 후원자의 응원메세지이다.

셰린은 트레이시 베럿 등과 지난 18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삼양해수욕장까지 수영으로 가는 연습 여정을 준비하면서 기자와 만나. “이번 계획을 들은 KCTV에서 거금을 선뜻 후원해 줘 큰 힘이 되었다”며 “KCTV 사장님께 꼭 고마운 말씀을 전해달라”고 특별히 소개하기도 했다.
제주환경을 위한 뜻깊은 이 같은 일이 제주도민도 아닌 외국인이 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한 일이다.

이들의 여정을 함께 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다음 연락처로 후원해 주기 바란다.
Sherrin Hibbard 010 5818 1463

김 영 진 010-3697-1787
현성미 010 2691 1402

English www.thejejubigswim.com
www.thejejubigswim.blospot.com
Korean www.thejejubigswim2010.blogspot.com
www.cyworld.com/thejejubigswim
농협은행

오지수
The Jeju Big Swim
302-0230-14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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